어제 여기 눈이 내리고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져서일까요?
콜로라도 인구는 5백8십만이에요.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주는 Electoral college votes는 총 538표 중에 겨우 9표예요.
그렇게 얼마 안 되는 인구가 대한민국의 2.6배나 되는 면적의 땅에 퍼져 살고 있는 거지요.
근데 왜??? 왜???
코로나 확진자가 요즘 이렇게 늘어나고 있는건지???
3월말에만 해도 콜로라도 주가 미국에서 거의 처음으로
(제 기억으로는 첫 번째 아니면 두 번째로)
Drive through 테스트 장소도 만들고 굉장히 적극적으로 잘 대응했었어요.
그런데 어제 처음으로 신규확진자 2000명이 넘었네요. 아....
어제 기온이 지금까지 관측한 이래 10월 기온으로는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했다고 하던데..
(화씨 8도 = 영하 13도네요 헉!!)
이거.. 코로나와 관련이 있을까요? ㅠㅠ
엊그제 아침에는 핸드폰에 알림이 떠 있어서 봤더니.
콜로라도 보건당국에서 핸드폰에 코로나 노출 알림 앱을 설치하라고 Alert를 보냈더라고요.
Setting 에 들어가면 Exposure Notifications 라고 있는데,
이걸 Activate 해 놓으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알람이 오고, 테스트를 받고, 격리 기간을 가져야 한다는 걸 알려준다고 합니다.
이거.. 자발적으로 해야하는 건데.. 몇 명이나 해 놓을 지 모르겠네요..
다행히 오늘은 다시 영상 8도네요.
도로의 눈은 거의 다 녹았는데..
코로나도 녹은 눈처럼 잠잠해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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