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asure of USA 29

인 앤 아웃 햄버거 드디어 콜로라도에 오픈하다.

어제 콜로라도에 인 앤 아웃 버거가 2군데 오픈했습니다. 그런데 인 앤 아웃 때문에 교통체증이 있다고 하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새로 오픈했다고 사람들이 많이 가나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소식을 들어보니.. 14시간을 기다려 먹었다고... 14시간이나 기다려서 먹을 만 한거냐고.. 기사도 나고.. ㅎㅎ https://t.co/t6XpBeQ6c8?amp=1 Wait time at In-N-Out grand opening in Aurora hits staggering 14 hours People waiting in line Friday to gobble down In-N-Out Burger fare had better packed a lunch or dinner, the wait time at t..

부동산 보유세에 대한 짧은 생각..

한국은 이제서야 부동산 보유세를 현실화시킨다고 하고, 이에 대해 사람들의 생각은 천차만별인듯 합니다. 나는 미국에 와서야 부동산 보유세를 자각하게 되었습니다.왜냐하면 하나 가진 집 값이 매년 오르는대로 세금도 같이 올라서굉장히 부담스런 금액으로 불어났고,이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다달이 얼마씩 따로 모아두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입니다.아마 실제로 그러는 가정들도 꽤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콜로라도의 부동산 보유세는 굉장히 낮아서 다른 주에 사는 사람들에 비하면 불만을 할 수 없지만.. (이것도 카운티마다 다르긴 하네요-우리 카운티는 7.2%)그래도 집 가격이 오른다고 나의 실제 수입이 오르는 건 아니라서 매년 오르는 세금을 내야만 하는 것이 한편으로는 억울하기도 했습니다. 집값이 ..

주목! 미국 부통령이 된 카말라 해리스 Kamala Harris

진짜가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의 정치인으로 가장 이상적인, 하지만 가장 약점일 수도 있는 배경을 가졌는데, 이번에 부통령으로 선출까지 된 카말라 해리스, 그녀를 주목하고 싶습니다. 그녀의 강점이자 약점은, 첫째, 다국적 이민자의 자녀라는 겁니다. 미국은 이민자로 이루어진 나라예요. 그런데 유럽에서 온 코카시안, 백인들이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히스패닉, 아프리칸, 아시안 순으로 인구의 비중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이 순서가 곧 사회적 파워의 강도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카말라 해리스의 아버지는 자메이카 출신 아프리카계 미국인이고, 어머니는 인도 출신 아시아계 미국인 - 이민 1세대입니다. 카말라는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야말로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 자란 것이지요. 이민 1세대로서 산다는 ..

미국 대통령, 누가 뽑힐까요? 트럼프? 바이든?

드디어 내일, 2020년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미국에 사는 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람들의 관심이 대선에 쏠려 있다는 걸 거리 곳곳에서 발견했습니다. 저의 이웃 동네에서는 정말 거의 모든 집이 바이든 사인을 야드에 꽂아 놓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트럼프 지지자들이 도로를 점거하고 시끄럽게 카 퍼레이드를 하는 것도 보았지요. 심지어 제가 일하고 있는 건물의 옆 사무실이 가정의학과인데요. 이렇게 커다란 현수막을 복도에 내 걸었습니다. 그런데, 내일 과연 대선의 승자가 제대로 발표될까요? 이번 선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 우편을 이용한 투표가 가능해져 (코로나 이전에는 어떤 주는 항상 가능했고, 어떤 주는 미리 등록을 해야 우편 투표가 가능했는데 이번 투표는 거의 대부분의 주가 우..

코로나시대 - 할로윈데이, 제대로 즐기셨나요?

오늘 할로윈데이. 우리 동네 아이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행사인데 코로나때문에 제대로 즐기지 못하게 되었지요. 주민들이 꺼리기도 하고.. 우리 동네 HOA (Home Owner Association)에서는 드라이브웨이에 초컬릿을 개별 포장해서 두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그래서 한 상 차렸어요 ㅎㅎ 예전같으면 저 정도의 초컬릿 2-3배는 있어야 아이들에게 충분히 나눠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안타깝게도 양쪽 통의 초콜릿이 1/3씩은 남았네요. 라디오에서도 'The Worst Halloween Ever.' 라고 하네요. 그래프에서도 보이듯이 신규 확진자는 2200명이 넘었고, 참으로 힘든 나날들입니다. 더군다나 최근에 다시 사재기 조짐이 보인다는 말이 돌고 있어 걱정이네요. 특히 화장실 휴지.. https..

콜로라도 코로나 상황 ㅠㅠ - Colorado Covid-19 (10/27/2020)

어제 여기 눈이 내리고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져서일까요? 콜로라도 인구는 5백8십만이에요.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주는 Electoral college votes는 총 538표 중에 겨우 9표예요. 그렇게 얼마 안 되는 인구가 대한민국의 2.6배나 되는 면적의 땅에 퍼져 살고 있는 거지요. 근데 왜??? 왜??? 코로나 확진자가 요즘 이렇게 늘어나고 있는건지??? 3월말에만 해도 콜로라도 주가 미국에서 거의 처음으로 (제 기억으로는 첫 번째 아니면 두 번째로) Drive through 테스트 장소도 만들고 굉장히 적극적으로 잘 대응했었어요. 그런데 어제 처음으로 신규확진자 2000명이 넘었네요. 아.... 어제 기온이 지금까지 관측한 이래 10월 기온으로는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했다고 하던데.. (화씨 8도..

Costco Free Nitrogen Tire Refills 코스트코 무료 타이어 질소 충전기

일교차가 심한 저희 동네에서는 자주 타이어 에어 프레셔 문제로 자동차에 알람이 뜹니다. 특히 겨울에는 이 문제가 심각해서 알람이 켜진 채로 한참을 다니곤 했는데요. 몇 년 전에 코스트코에 무료 질소 충전기를 설치되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전석 문을 열면 33 PSI, 36 PSI...등으로... 자동차 타이어의 에어 프레셔 수치가 씌여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는데요. PSI 가 Pounds Per Square Inch 랍니다. 이 숫자를 충전기에 입력한 후 충전을 하는데요. 숫자 33을 입력하고 타이어에 호스 끝을 끼우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고 충전이 끝나면 삐삐삐 소리가 나며 입력한 숫자의 PSI 만큼 충전이 완료되었다고 알려줍니다. 이 기계가 설치되어 있는 주유소도 많은데요. 자판기처럼 1..

센스쟁이 미국 치과의사 - 사랑니빼기

어제 의사 예약에 관한 이야기를 쓰다 보니 생각이 나서... 미국 온지 얼마 안됐을 때, 사랑니가 아팠습니다. 저는 치과에 가는 걸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사람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치과를 자주 가서 충치 치료를 했고, 치료할 때 그 기계 소리를 제일 싫어했습니다. 그 후로는 정말 양치질을 열심히 하고, 일년에 한 번씩 꼭꼭 치과 검진을 받으며 관리에 노력 많이 했지요. 그런데 사랑니가 아프니.. 정말 걱정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미국에서 처음 병원을 가는 거였기도 했죠. 아는 병원도 없어서, 구글에서 내가 가진 보험이 적용되는 곳으로 리뷰를 찾아 읽고 또 읽으며.. 사랑니를 빼는 건 일반 치과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치과로 가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다행이라면 저는 사랑니가 하나뿐이라는 것..

쉽게 마룻바닥 청소를 - 비셀 스핀웨이브 코드리스 Bissell Spinwave Cordless

저희 집 바닥이 거의 카펫이라 흡입력 좋은 청소기를 사용하면 바닥 청소는 거의 걱정이 없습니다. 하지만 주방 & 식당은 마룻 바닥으로 되어 있고, 현관입구는, 화장실 바닥은 돌로 되어 있습니다. 돌로 되어 있는 바닥은 자주 닦아주지 않아도 먼지 흡입만으로도 대충 봐 줄만 했고요. 가끔 물걸레 대걸레로 닦으면 꽤 괜찮아서 그리 걱정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마룻바닥은 나무라서 물걸레로 자주 청소하지 못했는데요. 하필 주방, 식당 바닥이 마루라 나도 모르게 튄 기름 때나 떨어진 음식물 잔여물이 보여 청소를 안 하면 뭔가 모를 찝찝함이 많았었습니다. 항상 청소를 위해 새로운 장비를 탐색하는 게 또 하나의 저의 일이었는데요. 비셀 스핀웨이브 코드리스를 발견하고 쾌재를 불렀습니다. 제가 미국에 와서 물건을 사고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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