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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자!

전주 교동 다원 - 더위도 물러가게 하는 따뜻한 차와 힐링

by K-teacher Amanda 2022. 4. 13.

전주 한옥마을에 대한 너무 큰 기대를 해서였는지..

조금 실망이 컸던 즈음 발견한 교동 다원.

화창한 날씨에 기온도 꽤 높아

한옥마을에 오목대 전주 향교까지 다 돌아보니..

삐질삐질 땀이 많이 났었고 팥빙수와 같은 찬 음료가 간절했었다. 

 

다원에 들어가니 

분위기가 너무 좋아

한옥마을보다 여기가 더 고즈넉하니 좋구나!

그런데 메뉴에는 시원한 음료가 없고 

모두 따뜻한 차였으니.. 

더운데.. 라는 생각과 그래도 여기서 차를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공존했다. 

결국 교동 다원의 대표메뉴라는 황차 와 꿀약과를 주문. 

덥다 생각하며 

따뜻한 차를 마셨는데,

옆으로 난 커다란 창으로 바람이 솔솔 들어오니

 

우왕 시원하다.

고즈넉하고 피로감이 가시는 듯 하다.

분명 한옥마을에 사람이 바글바글 많았었는데

여기는 한가하니 좋구나!

 

전주에서 차를 음미하며

진정한 '쉼'을 하고 싶다면

전주 교동 다원 꼭 가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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