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궁 리메이크 확정 - 내맘대로 가상 캐스팅

 

개인적으로 원작보다 나은 리메이크작은 별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더군다나 2006년작을 2021년에 리메이크 한다니...

원작이 방영된 지 겨우 15년 밖에 지나지 않았다.

 

아직 원작 배우들의 강한 이미지가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아 있으니

리메이크의 캐스팅은 실로 어마어마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얼굴이면서도 너무 낯설지 않고,

고유한 원작의 이미지, 

아우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서 

원작 배우들의 매력과는 다른,

그들만의 특별한 캐릭터를 가진 사람이

이에 맞는 배역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 이런 이미지에 맞는 배우들 누가 있을지..

내 맘대로 캐스팅해본다. 

 

 

원작 : 이 신 - 주지훈

 

나의 캐스팅은?

 

이 신 - 전원우

그룹 세븐틴의 멤버로 주지훈과 비슷한 이미지로 유명함.
냉미남에 귀공자 이미지로 이 신 캐릭터에 가장 적합한 새로운 얼굴.

여러가지 표정이 들어있는 묘한 마스크의 소유자.

 

 

원작 : 신채경 - 윤은혜

 

나의 캐스팅은?

신채경 - 김소현

순수하면서도 심지가 곧고 왈가닥인 여고생을 표현할 수 있어야하며,

한복 입은 모습이 아름다웠으면 하는 기본 조건을 생각했을 때 가장 처음 떠오른 배우.


원작 : 이 율 - 김정훈

 

나의 캐스팅은?

이 율 - 김민재

약간 동글동글하게 선한 이미지면서 내면의 욕망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연기력 갑 배우.

 

 

원작 : 민효린 - 송지효

나의 캐스팅은?

민효린 - 고민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눈에 띈 배우.
사랑과 질투의 눈빛을 잘 살릴 수 있는 연기를 할 수 있을 듯 하다.

 

 

사실 유명한 원작 드라마의 기억을 지우고 리메이크를 성공하기 많이 힘들거라 생각한다.

그만큼 유명했던 드라마이고,

연기력을 떠나 주인공 주지훈과 윤은혜가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인상적이였던 것을 리메이크하는 제작사는 인정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왕 리메이크 하기로 되었으니 

현재를 잘 반영해 트렌디하고 세련되고 예쁘게 만들어

"원작에 버금가는 리메이크작"이라는 평을 받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