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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자!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만든 까페 <스윗 쏠 - 명동점>

by K-teacher Amanda 2022. 11. 16.
 

사회적협동조합 스윗

사회공헌사업 카페스윗(Swith), 착한소비를 통해 장애인 고용사업을 추진하는 현장

www.swith.coffee

 

미국에서 볼 일이 있어 한국에 들어온 친구와 명동에서 만났다. 

의도치 않게 지나가다 우연히 들어가게 된 까페 스윗 쏠.

사회전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것이라고 한다. 

알고 보니 까페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청각 장애인들이라 키오스크로만 주문을 받는다.  

키오스크 밑에 번호가 붙여진 진동벨이 있어

음료 주문하고, 진동벨 번호 선택 후,

진동벨 가지고 기다리면 되는 시스템.

 

 

널찍하니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신한은행이 입출금기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

알고보니 신한은행에서 지원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인가보다. 

눈이 껌뻑거리고 살짝 살짝 움직이는 디지털 아트 액자도 걸려 있고,

그러고 보니 신한 은행 캐릭터 쏠이구나!

그리고 무엇보다도 Tea가 맛있다!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가 만든다고 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안쪽으로는 캐릭터 굿즈도 파는 듯 했고,

바리스타가 일하는 곳 위쪽으로 수어를 알려주는 그림이 보이기도 했다.

착한 소비를 통해 청각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다고 하니 

왠지 소비를 하는데도 가치있는 소비를 한 듯 해서 뿌듯뿌듯.

커피 맛도 좋고, 귀여운 캐릭터로 가득한 까페 구경하는 재미도 있으니

한 번 가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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