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상 케이블카

 

목포의 다도해를 하늘 위에서 즐길 수 있는 목포 해상 케이블카. 

총 3.2km의 긴 거리를 자랑한다고 해서 기대가 컸다. 

 

http://www.mmcablecar.com/main/main.html#sec_1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 스테이션에서 출발해 유달산 스테이션을 거쳐 바다 건너 고하도 스테이션까지 이르는 여정이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탔다. 

투명한 바닥너머 멀리 나무들이 가득한 숲이 보이니 그 높이에 저절로 발을 움츠리게 된다. 

유달산 스테이션에 내려 옥상에 올라가 기념 사진 한 컷 찍고,  

잠시 풍경 감상....

요즘 한국 어디를 가더라도 포토존이 잘 꾸며져 있어 여행자들이 추억 남기기 좋다. 

이번에는 바다를 건넌다. 

 

창문 너머 고하도 해안을 따라 놓여진 해안 데크 길이 마치 뱀이 올라가는 모습 같다. 

도하도 스테이션에서도 옥상에 올라가 보았는데, 

거기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영희가 떡 하니 서 있었다. 

 

이런 포토 스팟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명장면 연출 ㅎㅎ

 

돌아오는 길. 투명한 바닥 밑으로 바다가 보인다. 햇빛 머금은 바다 색깔 정말 예쁘구나.

 

 

하늘에서 목포 바다를 충분히 즐길 수 있었던 투어,

목포에 가면 꼭 들러야 할 곳  1순위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