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내키는 대로 춘천 나들이~

 

서울에서 맘 내키면 닭갈비 먹으러 갈 수 있는 곳이

#춘천 아닌가?

오랜만에 갔더니 춘천에 새로운 볼 거리 즐길 거리가 많았다.

#삼악산호수케이블카

https://samaksancablecar.com/home/index.php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을 연결하는 3.61km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

samaksancablecar.com

운행 구간이 3.61km 로 굉장히 길다.

저기 보이는 댐이 #의암댐 인가 보다.

내려다 보이는 춘천 시내를 감상하고,,

돌아오는 길,

또 그 호수를 가로 지른다.

시원하다~~

 

#소양강처녀상

 

소양강 처녀 노래 아는 사람이 이제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은데..

거대한 소양강 처녀 동상을 만들어 놓았다.

한 편으로는 기괴해 보이기도 하고..

어렸을 때는 많이 불렀던 노래이기도 한데,

이제는 가사 속 소양강 처녀가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 것 같으니

이렇게 까지 거대한 동상으로 만들 필요 있었을지....

그 옆으로는 #소양강스카이워크 가 있다.

강 위로 스카이워크를 설치해 강 중간에서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유리 바닥을 보호하기 위해서인지

스카이 워크를 걷기 위해서는 신발 위에 덧신을 신어야 한다.

유리 바닥 밑에는 강물이 넘실넘실 거리고..

.

이런 바닥 싫어하는 나로서는 풍경보다 무서움이 더 크게 다가온다. ㅠㅠ

 

#춘천박물관

https://chuncheon.museum.go.kr/kor/index.do

국립춘천박물관

 

이 곳에 오백 나한이 전시된 곳이 있다고 해서 들러봤다.

브랜드실에 창령사 터 오백 나한이 전시되고 있다.

굉장히 큰 기대를 가지고 갔던 곳.

고요하고 어두운 전시 공간에서 발견하는 나한의 모습들은

정말 나에게로 가는 길을 찾듯

하나하나 다른 표정으로 나를 맞이 했다.

한쪽 벽면으로는 디지털 영상을 보여주며

나한상과의 조화로움으로,

전시가 색다르게 다가오도록 하기도 했다.

표정 하나 하나를 살피는 재미가 있던 전시.

하지만 장소가 너무 협소하기도 하고,

나한상이 너무 적은 것 같기도 하고..

기대가 컸기에 약간 실망이었었다.

 

박물관 중앙에는 이렇게 커다란 화면이 배치되어

창령사터 오백나한을 디지털 아트로 꾸며 보여주기도 했다.

박물관 야외 정원도 잘 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춘천에 새로운 볼 거리들이 있어

나들이로 꽉 찼었던 하루.

역시 휘리릭 서울에서 올 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