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와 양주에 걸쳐 있는 마장 호수.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f0d1ff25-0f58-4a6c-b6ae-c5dcd1ee975b

처음 들어봤는데, 둘레길이 있다고..
운동 좀 할까 하고 나섰다.

걷기 전에 먼저 커피 한 잔하자!
여기는 #레드브릿지 라고 마장 호수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까페
커피와 빵으로 간단히 요기하고..

잠시 호수를 바라보다가
움직여볼까 하며
호숫가로 나갔는데 글쎄,,

출렁다리가 있다!

MBTI를 신봉하진 않지만
나름 계획형 J 인데,
파워 J 남편을 따라 다니다보니
J 임에도 아무 정보 없이 나서는 때가 종종 생긴다.
그래서 여기 출렁다리 있는 것을 몰랐는데,
이렇게 갑자기 맞닥뜨리니 ㅎㅎ 잼나다!

다리는 사람들이 걸을 때 마다 출렁출렁거리고,
부분 부분 유리로 된 바닥도 있고,

나처럼 겁이 많은 유형에게는 나름 스릴있다.


그리고 이 호수를 빙 둘러 도는 둘레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호수를 한 바퀴 돌 수 있다.

나처럼 운동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도 #걷기편한길 이니
#데이트코스 나 #바람쐬러가기 딱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둘레길을 걷다가 발견한 #식물원카페 #오랑주리

여기 유명한 곳이라는 이야기에 혹해서 까페에 들어갔는데,
세상에,,,,
까페 안이 식물원처럼 꾸며져 있다.


꽤 넓은 공간에 초록이들이 가득차 있고

심지어 개울에다
작은 연못에는 잉어들까지...


두 번째로 맞닥뜨린 재미였다.

날씨 풀리면 카누 카약도 탈 수 있나 보다.

몰랐는데,
구석구석 재미난 곳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자꾸 다니다보니
곳곳의 #둘레길 이 좋아지는 듯 하다.
둘레길 아이디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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