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료] 로스킹 언어학 교수님이 말하는 한국어 공부법은?

로스킹 교수는 22개국 언어 구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얼마 전 유퀴즈에 출연해 한국어 공부에 대해 한국어로 인터뷰를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HW1n3dkomE

 

 

 

 

출처 tvN ENT YouTube

 

 

언어를 빨리 배우는 방법이 있을까요?

미친듯이 공부해야 됩니다. 

 

 

그리고 다른 교수님 왈, 

 

배우는 언어와 감정적인 연결 고리가 있어야 해요.

 

만약,

일 때문에 한국어를 구사해야 해서 공부를 꼭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명확한 이유가 있으므로 어느 수준에 오를 때까지 열심히 할 것이다. 

 

하지만 상황이 주어져 필연적인 동기가 된 게 아니라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서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에게는

'감정적인 연결 고리' 가 중요하다!! 

 

사실 K pop이나 K drama 를 통한 문화적 호기심에 시작해 소통을 원하게 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보다는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와의 감정 공유와 소통을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경우가 더 많다.   

이민 2-3세대로서 부모님과의 소통이라든지,

아내 혹은 남편, 또는 국제 부부가 자녀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시키면서 본인도 한국어 공부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이들에게는 감정적인 연결 고리가 있어, 이것이 지속적으로 한국어를 공부하는 힘이 된다.  

 

그런데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무.자.비.하.게.!! 미.친.듯.이!! ㅎㅎㅎㅎ

 

영어 화자라면 적어도 10년!

 

교수님도 아직도 매일 공부하신다고 한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다. 

 

요즘 취미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은 거의 초급 수준을 배우다 중단한다. 

왜냐하면

한국어가 너무 어려워서.

그래서 그들에게 지속적인 응원을 해주며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감정적인 연결고리'가 될 만한 당근들을 계속 주어야 한다.

 

'한국어를 왜 배우는가가 명확하다'면 더 쉽지만

'흥미로운데 한 번 배워볼까'로 시작한다면 끊임없는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