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죽녹원1 걷기 좋은 대나무 숲 - 담양 죽녹원 예전에 갔을 때의 분위기가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가운데 다시 방문하게 된 담양 죽녹원. 그런데 이 날 너무 더웠다. 파란 하늘이 좋았지만 바람은 하나도 안 부는 쨍한 날씨. 나에게 대나무 숲은 바람에 스치는 대나무 잎의 바사삭 소리를 들으러 가는 곳인데.... 한바퀴 돌면서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곳. 내 맘대로 뽑은 한국의 걷기 좋은 곳 베스트 3안에 드는 곳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덥다. 푸르른 하늘에 초록빛 대나무 숲이 어우러져 사진은 잘 나오는데, 좀 힘들구나. 그래도 대나무 숲으로 우거진 오솔길은 햇빛이 가려져 비교적 시원하다. 대나무를 이용한 쓰레기통들, 아이디어 굿! 그 옆에 서 있는 가로등도 아이디어가 깜찍하다. 곳곳에서 이렇게 쑤욱 땅을 뚫고 올라온 죽순을 발견할 수 있.. 2022. 6. 22. 이전 1 다음